다음주 토요일 여수세계박람회 예약을 했어요. 마침 여행사에서 그쪽으로 가는 상품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는 것보다 훨씬 편할 것 같아서 예약을 했는데...당일 코스라 계획을 잘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이 책에서는 티켓 예약부터 아주 상세히 모든 정보가 들어있어서 참 유용한 것 같아요.

아이와 우선 책을 보면서 어디부터 둘러봐야할지 우선순위도 정했구요. 관람하면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길래 여권도 미리 구입을 할지 지금 고민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소소한 것들까지

모르고 있었다면 당일날 다른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것 보면서 저건 뭘까라고 했었을텐데 좋은

정보들을 미리 알수 있어서 참 좋아요. 아이랑 함께 갈꺼라 어른들에게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아이들에게는 이런 작은 것들도 다 재미난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전시관들을 어떻게 관람하면 되는지 포인트도 잘 설명해주고 간단한 메모들도 이 책에 할 수 있어서

이 책 한 권이면 아이가 따로 보고서를 만들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엑스포의 유래나 마스코트 소개 등 좋은 정보들도 함께 있네요.

당일코스로 가는 분들이 아닌 경우에는 주변식당이며 숙박시설 그리고 지역의 볼거리 등 다양한

소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전 작년에 여수를 한 번 다녀오고 이번이 두번째라 이번에는

여수세계박람회만 둘러보고 오면 된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기만해도 바쁜 일정이 될 것 같지만, 박람회 안에서 식사가 가능한 곳이며 가격정보까지

있어서 미리 점심도 어디쯤에서 무엇을 먹을지 생각해 뒀어요.

전 보통 여행을 가더라도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편인데 이 책이 있으니까 참 편한 것 같아요.

전시관 두 곳도 미리 예약을 했고, 마침 제가 가는 날 아이를 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정보도 얻게 되어

오늘은 거기도 예약을 할려구 합니다. 여수세계박람회 가는 분들께는 이 가이드북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