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즐거움을 깨치는 공부가 되는 시리즈!

 

우리딸은 독서 수준이 학년에 비해서 높은 편입니다.

원래 겨울방학때는 한국문학을 읽힐려고 했었는데

최근에 인문고전이 대세라는 말에 어떤 책을 먼저 구입할까 잠시 고민을 했었더랬습니다.

이렇게 막상 공부가 되는 시리즈로 한국대표 단편들을 만나게 되니

방학동안 중학교 대비까지 할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는 아니지만요...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 단편 1]에서는

김유정 봄봄

현덕 집을 나간 소년

주요섭 사랑손님과 어머니

나도향 물레방아

전영택 화수분

현진건 B사감과 러브레터

박완서 옥상의 민들레꽃 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표지에서 단아하고 화사하게 각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저야 참 눈에 익숙한 제목들이라 반가웠지만 아이는 모두 처음보는 이야기들이라며

일단 궁금해 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첫 시작부분은 딱딱하지 않고 일단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이야기가 바로 진행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어려운 단어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것들은

일일이 설명이 참 잘 되어 있습니다.

공부가 되는 시리즈에서 익히 보아오던 형식이지요.

 

 

작품과 작가에 대한 소개 부분은 필수겠죠.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교과연계나 나아가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준다 생각합니다.

 

 

초등교과서에서도 한 번 언급이 되었던 설명인 것 같은데 실전에서

아~ 하고 읽으며 깨닫고 알 수 있도록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렵지 않게 이해하면서 저절로 학습까지 된 느낌이버니다.

 

한국문학 어렵게 생각하지 않도록 잘 이끌어 준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첫 한국문학 책으로 잘 선택한 것 같구요.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이야기들을 핵심이 잘 정리가 되어 있었다 생각합니다.

나중에 급하게 읽으며 암기하지 않도록 미리 이렇게 접해보며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