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문제도 마술같이 술술 풀리게 만드는 [마술 GO 과학 GO 3 열의 이동]

앞으로 우리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떠먹여주지 않고 스스로 찾아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아요.

 

책을 처음 시작할때 과학고 문제가 실려 있어요. 처음엔 문제 자체만으로도 아이가

어렵게 느끼게 되는데 읽는 동안 원리와 개념을 알아가다보니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키워지네요.

 

솔직히 말이 어려운거지 기본적인 개념만 확실히 알고 있다면 어려운  문제들이

아니였나봐요. 미리 겁먹고 포기를 해서 그랬는 것 같다고 아이가 오히려 이야기 하네요.

 

교과연계는 어떻게 할 수 있는 책인지 각 권마다 연계되는 학년과 단원이 표시되어 있어요.

3권은 배웠던 내용들을 복습한다고 생각하고 읽었어요.

 

수학은 가장 기초적인 개념부터 익히면서 차츰 확장되어 어려운 부분을 배우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과학도 그럴꺼라 생각은 않고 있었는데 [마술 GO 과학 GO 3]를 읽다보니

과학도 갑자기 생뚱맞게 어려운 부분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게 아니라 초등학교때부터 차근

차근 배웠던 것들에 대해서 조금씩 확장이네요.

 

만화라 아이가 재미있어 하면서 중간 중간 이론적인 부분들이 나오는데 그 부분에서

딱딱하지 않고 매끄럽게 잘 연결이 되어 있어서 어렵다고 부분 부분 빼고 읽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학습만화는 슬쩍 만화만 보고 정작 중요한 부분은 읽지 않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네요.

 

전 마술은 과학이라고 생각하고 남편은 마술은 속임수라고 생각을 하는데

[마술 GO 과학 GO 3] 덕분에 제 쪽으로 힘이 더 실리게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