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영어에 대한 의지가 불끈불끈 솟았던 책이다.

비지니스 영어회화...
영어회화 100일만에 끝내기...  각종 동영상 자료들..
민병철 영어회화.. 이런저런 단어집들도 수두룩하건만...

구지 이책을 산이유는..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의지가 불타오를때...
이책이 내눈에 딱 띄였기 때문이다.

아,,정말 영어앞에서 얼마나 나 자신의 의지박약을 수없이 탓했는지..
이 책속에 홍대리가 딱 모습이었다. 영어울렁증...
외국인 앞에만 가면 딱 얼고 피해버리는..

그렇치만 이책을 읽으면서 
나도 박코치, 홍대리와 함께 점점 긍정적으로 변해 가고 있었다.
배우는데 늦은 나이란 없다는 말처럼 아직 나에게는 많은 시간이 있고 
다시 시작한다면 영어를 할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감도 들었다.

항상 일을 하다가 영어가 나오면 포털사이트의 단어장을 의지하곤 했다.
얼마전에는 기획서를 업체에서 넘겨 받았는데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서 얼마나 당황했던지..
단어장을 옆에 끼고 몇장안되는 기획서를 한참동안 읽어야 했다.

아...정말 그순간 내 자신이 너무 한심했다..

지금 이책을 읽었을때의 이 마음가짐과 이생각으로..
물론 홍대리 처럼 그렇게는 못하겠지만...
나도 다시 한번 맘을 잡고 영어공부에 매진해야겠다. 
이제는 조급해 하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박코치의 가르침과 나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지
그리고 이번에는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꼭 이겨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