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우리에게 이미지화 되어 있는 천국의 풍경은 아마도 비슷 비슷할 것이다.

흰 옷의 천사가 금빛 나팔을 불고, 마찬가지로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은 구름위를 걸어 다니며,

무척이나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의 천국.

적어도 내가 애써 천국의 어떤 ’모습’을 떠올리려 한다면 그려지는 모습은 이 모습들이었다.

그것이 아니라면...그저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이 있는 곳이라는 믿음 뿐.

다른 어떤 것으로 천국을 형상화 할 수가 있을까?

...그러려면 거길 다녀온 사람의 ’증언’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얘긴데...

그렇다...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단 한 분, 예수님께서는 다녀오신 단 한 분이시기에,

우리에게 성경에 천국을 말씀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려 하셨음을 볼 수가 있다.

’눈 뜬 장님’ 그 말의 의미가 딱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절대적으로 믿는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우리에게 천국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많은 크리스챤들이 매 주일마다 수없이 만지고, 읽고, 곁에 두어 가까이 삼는 성경.

그 곳에 이미 천국에 대한 수 많은 말씀과 묘사가 담겨져 있는데...

우리들은 그저 머나먼 그 어떤 곳, 내가 가고자 희망하는 그 어떤 곳... 이라는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성경 말씀 중에 내 백성이 어리석어 죄를 범한다...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몰라서 죄를 짓는다는 말씀이다.

죄, 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우리는 우매하여서 두 눈을 뜨고도 천국을 제대로 보려하지 않았음을 알 수가 있다.

천국을, 성경을 알고자 하나, 성경적인 해석에 대해 전문성을 지니지 못한 우리 크리스챤들에게

이 책 ’아버지 집으로’는 쉬운 이해와 적절하고도 알맞은 해석으로 천국을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천국은... 우리가 상상만하던 ’다른 곳’ 이 아니며, 이생에 존재하는 즐거움과 기쁨, 결혼, 가족, 친구가 모두 존재하는 생의 연장이라는 것이다.

다만, 당신이 누려보지 못한 ’최고’의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천국에 관한 성경 연구의 최고의 권위자인 저자 랜디 알콘을 통해 이러한 사실들은 모두 ’성경’에 근거하여 드러내고 있으며,

나의 신앙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통해서 마음을 일깨워 주고 있다.

매 단락마다 정성이 깃든 기도문을 통해, ’아멘’ 이라고 화답할 수 있는 용기도 불어 넣어준다.

... 두드리는 자에게 문은 열리는 법이다.

천국을 알고자 하는가... 

나의 하나님, 나의 예수님과 함께 당신의 삶을 온전히 함께 하고 싶은가

... 망설이지 말고, 온 힘을 다하여, 이 생에서 열망하는 천국의 문을 '알고자' 두드리라,

...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