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inawa Odyssey: The Battle for Okinawa by U.S. Forces of the Tenth Army in the Pacific Theatre Campaign of World War II .

일본의 하와이 진주만 공격 이 후, 미국은 한 동안 충격에 빠져버렸다. 국민들은 물론 미의회까지도 말이다. 하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2차대전에 드디어 참전하게 된다. 그 전까지 미국은 국내의 여론도 있었고 미국의 기본적인 대외노선, 즉 유럽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 다는 의식이 강해 선뜻 2차대전에 참전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하지만 일본이 적시에 하와이 진주만을 선전포고도 없이 기습적으로 공략하여 많은 피해를 입협던 것이다. 당시 루스벨트 미국대통령은 드디어 미국이 태평양전쟁, 즉 제2차대전에 참전할 수 밖에 없었다. 과달카날이라는 솔로몬제도의 작은 섬 탈환을 시작으로 미국은 계속해서 일본군을 밀어 붙였다. 그도 그러 것이 일본은 이제 남은 자원도 없고, 특히나 석유도 없었다. 여러 식민지에서 다양한 자원을 수탈하여 전쟁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최악의 상황이었던 것이다. 미국은 곧바로 과달카날섬을 일본군에게서 빼앗는다. 그리고 풍부한 물자와 작전, 전술로 일본은 계속해서 압박해 버린다. 결국 밀리고 밀리고 밀려서 오키나와까지 일본군은 왔다. 이제는 본토결전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었다. 일본은 속시원히 미국을 공격하지 못했다. 그리고 끝내 원자폭탄을 맞기에 이른다. 정말 비찬함 패전의 경험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