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까지 합쳐서 15장인 작은 소책자.

멋진 아침을 주셔서, 우리에게 입을 옷을 주셔서, 맛있는 음식을 주셔서, 재미있게 놀 수 있게 해 주셔서, 이 세상을 만들어 주셔서, 웃으며 재미있게 놀 수 있게 해 주셔서, 멋진 날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고백이 담겨 있는 <하나님 감사해요>

작가인 홀리 데이비스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부터 가져야 하는 습관이  책의 제목처럼 <하나님 감사해요>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교육을 하면서 늘 아쉬웠던 것, 바로 신앙과 성품이었습니다.

신앙교육에서 빠질 수 없는 대상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고, 성품교육에 있어서는 당연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감사가 뒤 따르는 삶이야 말로 신앙의 성숙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감사'의 조건은 어버이 세대인 우리들 보다 더 많은 듯 한데, 실제로 감사하다는 고백은 더 적은 것 같습니다.

감사의 조건들이 많아질 수록 더 많이 감사해야 할 텐데 말입니다.

제자훈련을 공부할 때 감사의 조건을 그 즉석에서 10가지 이상 20가지 정도 적으라 할 때 처음에는 난감했습니다.

다 채우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얼마나 감사의 조건들이 많은지...

지금도 늘 감사한 생활을 합니다. 고백도 자주 하고요

그리고 고백합니다. 감사와 행복은 비례함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