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자, 완자수학, 초등수학, 수학선행교재, 자기주도학습, 초등수학문제집
겨울방학이 마무리되고 내일이면 세라는 개학을해요.
방과후며 아무것도 하지않고 따뜻한 집에서
늦잠도 실컷자고...
잘씻지도 않고
여유있는 방학을 보낸 세라
빨래가 거의 없었다는 후문이..ㅋ
3학년을 앞두고 수학과목에서
도형돌리기며 분수,소수
좀 추상적인 개념이 많이 나오는지라
수학은 걍 손놓고 있을수가 없어서
완자수학으로 3-1 대비를 해보았답니다.
그중에 갑오브갑
6단원 분수와 소수
총 9차시로 공부계획을 짜면 좋아요~!
그런데 세라는 이해력도 느리고 그래서
시간차를 두고 반복하면서
고민해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답니다.
아이마다 공부방법이나 받아들이는 감이 다 다르니
참고해서 활용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전 제가 붙들고 가르친다거나
단호하게 시키질 못해서...
둘째도 그렇고 셋째도 머리가 좋은스탈도 아니고
수학을 아주 잘 하지못하지만 질려하지않고
재밌어하면서 꾸준히 해나가는 편이랍니다.
도입부는 스토리텔링으로 감을잡아보았어요.
교과서와 익힘책을 연계한 개념과 기본문제는
맘에 쏙들어요.
아직 어려서 공부방법을 잘 모르거든요.
자꾸 개념도 모르면서 문제만 풀려고 하길래
개념부분을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보는 방법을 알려주니
정말 그대로 하더라구요
생소한 용어 뜻도 읽어보고
그림으로 풀이된 개념도 생각해보면서
서툴지만 자기주도 요령을 연습해보는
계기가된 교재랍니다
40회차 기본문제까지 풀이를 해보고
41회차에서는 기본문제보다 조금 난이도가 있는
실력문제를 풀이했어요.
오답은 다시 풀어보게했구요.
분수의 갯수와 크기를 가늠하는 부분은
시간을 꽤 많이 잡아먹었답니다.
자연수만 접해보다가
자연수를 쪼개놓은 분수라니
도무지 애가 감이 안오는거지요.
오답이 너무 많아서 설명도 해줬는데
기본문제인데도 1/20, 1/4,1/10
크기비교가 도무지 불가능했어요^^
무의미한 단위까지 붙으니 더 멘붕~!
실력문제의 오답은 다시 풀이 시켰다가
그냥 진도를 쭉~ 나가는걸로....
오답이 다 맞은건
진도를 일단 쭈욱 빼고
아이가 다시 풀어서 맞은 문제들이예요.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
분수의 크기비교도 어려웠는데
이번엔 소수~
수감이 나쁘지 않은 아이인데 소수를 어려워하길래
의외였다는..
ㅜㅜ
별표는 아이가 몰라서 그냥 넘어간 문제들이예요.
오답이랑 너무 많아서
3학년을 잘 보낼수 있을까 걱정이 컸어요.
수학에서 이렇게 많은 오답과
몰라서 손도 못댄 문제들의 단원은 처음이거든요..
끝까지 진도를 뺀 후 오답을 몰아서 했는데
대부분 맞더라는...
서술형 쓰는것도 보면
수학적 소통능력도 나빠보이진 않아요.
개념을 이해했다는 뜻인듯요.
실력문제 이후엔 응용된 응용문제를 학습해요.
자기주도를 위한 개념도 확실하게 잘 되어있지만.
단계별로 학습이 가능해서
대응력을 높혀준답니다.
아래문제들에 큐알코드가 보이시나요?
응용문제들에 QR코드 동영상이 제공되거든요.
간편하고 자기주도연습중이였던
세라에게 무척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스토리텔링 문제를유난히 재밌어했어요.
음표가 나오니 당황해하면서 아예 안하더라구요
악보를 볼 줄 몰라서...
자기랑 상관없는 문제라고..
ㅜㅜ
음악문제로 오해하고 아예 안보더라구요.
참고로 세라는 피아노레슨을 받아본적이 없어요.
단계별 문제풀이 이후엔 학교 단평을 대비한
단원평가 문제도 있는데요.
단원평가에서도 모르는 문제 투성이였던 세라.
걱저은 되지만 뭐 급하지 않사옵니다...
아직 방학중이니..
단평문제 후에 나오는
서술형 문제들은 학기중에
풀이해보려고 남겨두었어요^^
굳이 별표를 다 쳐놨는데
또 해보라고하기가.
가여워서..^^..
개념 그래픽은
한눈에 알기쉽도록
한단원을 정리해놓은 페이지인데요.
보면 볼수록 맘에 들어요.
이미지화해서
아이가 기억해두면 좋아요.
완자 수학은 이렇게 한단원이 알차더라구요.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싶은 아이에게 딱맞는 교재
편집도 , 활자도 눈에 쏙쏙들어오는 구성이라
지루하거나 문제가 많아 지겨운 느낌도 없구요.
오답을 풀어보던 세라
애가 도무지 이해를 못하면
굳이 당장 다 풀어보라하지 않고
시간차를 이용해서 다시 한 번 접근해보았어요.
대신 풀이과정을 알려주지않고
완자수학의 개념부분을 다시 펼쳐서 설명해준다던지
구체물을 많이 이용했답니다
고민중이라...표정이 밝지 않아요.
잘 안되는지 오래 고민...
시간은 좀 많이 주었구요...
자칫하면 늘어지는데 그래도..
제가 가르치다가 야단치고 관계 나빠지는것보다는 나아서요.
몇가지 질문을 하길래 대답을 해줬더니
표정이 밝아졌어요.
갑자기 난해했던 부분이 이해가 갔는지
감이 왔나봐요.....
풀이를 시작하더니 금방 답을 잘 내었답니다.
문제풀이 팁도 있고 볼수록
자기주도용으로 참 괜찮아보이네요~!
연필을 자꾸 칼로 깎아서 쓰는 세라...
문제위에보면 익힘책 120쪽이라고써있네요.
아직 아이가 교과서를 받아오질 않아서
비교는 못해보았지만 유사문제인것같아요.
익힘책 120쪽 개념과 관련된 개념을 찾아볼께요?
볼수록 맘에드는 완자수학의 찬란함~
그렇게 애를 먹고 어려워하더니
어느 감이 딱 온 순간 ~!!!!!
한단원의 오답을 다 풀어낸 세라
오답이 많아 퍽 난감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오답을 순식간에 풀어준적 또한 처음인지라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완자의 개념을 여러번 보면서
방학이란 긴시간동안 생각해 볼 시간을 많이 준 덕분이 아닌지?
어쨋든
최고~
해주니 부끄러워해요.
엄마가 알려주지 않고 혼자 해낸 분수단원이라
스스로 엄청 뿌듯해 하네요
^^
개념 문제집이지만
상중하 난이도의 문제들이 골고루 들어있는 완자
사교육 도움없이
아이가 이만큼 혼자 해낸게 기특하네요.
저 스스로도 애 무리시키지 않고
3학년 1학기 수학 편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서로 좋은 경험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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