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읽기 시작한 신의 물방울이 어느 새 21권째가 되었네요.

하지만 뒤로 갈수록 와인 소개에만 치중하다보니 극의 진행이 
너무 느리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20권에서 6번째 와인을 찾았다면, 적어도 21권에서 7번째 
와인 찾기가 시작될 거라 생각했는데, 난데없는 부장님 
인사문제로 한 권이 끝나고 나니 조금은 아쉽네요.
22권을 읽고 난 뒤에도 이런 느낌을 갖게 된다면,
완결판이 나오기 전에 책을 끊을 것 같아요.

작가님, 조금 빠른 전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