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감과 부드러운 곡선의 그림은 아이의 눈을 사로 잡기 충분했고, 엄마가 아닌 아빠를 등장시켜 아빠의 자상함과 친구 같은 친근감으로 부자사이의 또다른 느낌이 부각 된 책 "날 수 있어!" 아들과 아빠의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새는 날개가 있어 하늘을 날 수 있는데, 나는 날개와 비슷한 손이 있는데 왜 날 수 없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부터 시작 됩니다. 날개가 없는 대신 팔이 있어 할 수 있는 일들을 놀이 형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어 생각이 확장되게 만들어 준 그림책이었습니다.

아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아이를 보며.. 아이의 상상의 세계는 무한대이며. 그 상상의 세계를 아름답게 지켜 줘야 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아빠와 함께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하는 아이의 즐거운 모습이 제 맘까지 흐믓해 졌습니다. 아이의 미소와 아빠의 미소가 너무 이쁜 그림책! 과학적 호기심충족은 물론 감성적인 따스함 까지 충족 시킬 수 있는 책! ’날 수 있어!" 여러분도 아이의 상상의 세계에 날개를 달아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