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다 읽고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도 익살스럽게 그려져 있고, 내용 또한 재미있어 폭 빠져들게 만든 책이였습니다. 아이 혼자 외롭게 울곤 있었지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눈물바다라는 상상의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 아이를 보며, 역시 아이다운 상상력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상대방에게 미안하단 생각을 뒤늦게 하고, 구해주는 장면에서도 아이다운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치만.. 마지막에 "시원하다, 후아!" 이 말은 정말 제 맘까지 시원하게 만들었답니다. 아이는 눈물 바다라는 상상의 공간에서 자신의 스트레스를 확~ 해소한 것이였습니다. 일상에서 소소한 일들이 아이들에겐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어른들의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반성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였습니다. 
여러분도 눈물 바다에 폭 빠져 아이의 맘을 들여다 보지 않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