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부터 영어를 했었다. 그리고 대학 졸업하면서도 영어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어 이것저것 책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작심삼일. 영어를 잘하고 싶었으나 간절함이 없었던 것일까? 나름 학원도 다녀보고 인터넷 강의도 들어봤지만 늘 영어공부는 작심삼일만에 끝이 났고 책이 나랑 안맞구나. 란 핑계를 대면서 영어에 관한 책만 책꽂이 몇 칸을 차지하도록 구입을 했었다.

이번에도 마지막으로 구입해야지 하면서 영어천재가 된 홍대리를 구입하였다. 이 책은 영문법 책도 아니고 영어회화책도 아닌 한 개인이 겪은 체험수기?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재미도 있고 또한 홍대리를 보면서 내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홍대리는 6개월 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박코치에 의해 영어코치를 받게된다.

1000시간을 확보하라
미션1. 브라이언 트레이시를 만나라!
미션2. 스티브 잡스와 친해져라!
미션3. 세 명의 고수를 만나라!
미션4. 소리영어의 그릇을 만들어라!
미션5. 팝송은 매일 먹는 영양제
미션6. 마지막 강의를 들어라!
미션7. 외국인 30명, 그들과 친해져라!
미션8. 시트콤과 미드에 빠져라!
미션9. 배경지식을 ...쌓아라!
미션10. 영어로 싸워서 이겨라!

나도 홍대리처럼 영어 천재가 되고 싶어 브라이언 트레이시 연설문을 출력했는데 와..분량이 대단했다. 쉽지도 간단하지도 않다 생각이 들었지만 기존의 방법과 차이가 있어 도전해보고 싶다. 그리고 박코치를 통해 이러한 미션을 달성한 홍대리도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