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위트있고 재미난 책이예요..

연년생이라 서로 얼굴만 바라보면서도 웃음짓는 아이들이긴 하지만

똥만 등장하면 하루종일이라고 낄낄대고 웃을 꼬맹이들인데요..

어찌나 잼나게 읽던지..

읽고 또 읽고,,

아주 신나게 잘 봤답니다...^^


코끼리똥에  얽힌 여러가지 이야기인데요..

어쩜 그림이 이렇게 재미난지...

농부가 깜짝 놀라게 잘 자란 딸기..코끼리의 똥 덕분인거였구요..

아이들이 제일 깔깔 거렸던 장면은.....

사냥꾼이 등장하는 장면인데...그건..그건...

너무 재미있으니..

나중에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재미난 똥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에게 직접 화장실가서 배변활동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아주 이쁜 책이랍니다...^^

우리 꼬맹이들처럼 배변활동에 직접적인 관련은 없더라도 가끔...

너무 너무 재미있어서 깔깔거리며 읽기에 충분한 책이기도 하구요..

 

아참~! 얼마전..후니가 책은 재미있어서 계속 보고싶은데, 화장실에 똥을 누러 가고 싶을 때 한 말이 생각나요..

똥이 안나왔으면 좋겠다구요..

그 때....함께 보니...좋더라구요..

 

어찌보면 ..코끼리똥으로나 가능할 일이지만 책을 통해 배변활동도 알아가고,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아주 아주 유쾌하고 행복한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참...스티커놀이북이 포함되어 있어요..

너무도 귀여운 코끼리의 표정이 압권인 이 책..

스티커놀이도 하면서 배변활동도 하고, 즐거워질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