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 구입한 책이다. 사회문제를 적나라하게 표현한 책이다.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여자를 소유물로 생각하고 강간이나 성폭행이 일어나는것. 이런 일들이 남자들의 세계에선 당연시 되고, 무마하려고 노력하는 것, 여성의 인권을 찾기위해 우리는 남자들과는 다르게 노력해야 하는 것이 새삼 피부로 와 닿았다.
많은 여자들이 말하는 자유를 빼앗기고 밤거리를 안전하게 돌아다닐 자유를 억압당하는것도 슬프게 느껴졌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 남자들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이제는 무뎌진 사실이 더 슬펐다. 존재하지 않는 존경심을 표현하길 원하는 사람들. 그저 적당히 흉내내고 말자는 생각, 호기심에 읽게 된 책, 별 생각없이 읽었는데 읽을수록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었다.
나도 모르게 내가 겪었던 일들이 떠오르고 슬퍼지는 기분이었다. 남성과 여성간에 성역할이 구분되지 않고 평등한 사회가 마련 되었으면 좋겠다. 어느 다큐에서 성역할을 구분짓지 않고 자란 아이들이 더 창의력이 높다는 결과를 보여준 적이있다. 틀에 맞춘 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 어른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편견을 물려주어서는 안된다. 남여구분없이 인간으로 대하는 평등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어른들이 노력해야할 것 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