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 년 전 초보맘이었을 때는 두 딸을 위해 어떤 그림책을 보여주면

좋을까 많은 고민을 하며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골라주기도 했는데

어느 새 두 딸이 7살, 10살이 되어버렸네요~

초보맘일 때 좋은 그림책을 선택함에 있어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에,

이제는 제가 저의 육아 경험을 살려 좋은 유아그림책 베스트 3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첫 번째로, 표지만 보아도 사랑스런 느낌을 전해주는

아기그림책 보물창고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입니다.

 2007년 유아분야 최고의 책에 선정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림책이지요~

책표지를 넘기면 하트 모양 속에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에게'라는 문구는

이 그림책을 보는 아가들의 마음을 더욱 행복하게 만든답니다.

그리고 '사랑해!'란  말이 반복되어 아이가 자연스럽게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커서도 인성교육이 필요없을 정도로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따뜻한 그림책이랍니다.

 

 

 

 

 

 

 

 

두 번째로는, 첫 돌을 맞이한 우리 아가들에게 권해주고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후속작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입니다.

이 그림책 역시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그림으로

사랑스런 아가들이 잘 표현된 그림책이랍니다.

아기가 태어난 그 순간부터 아기가 처음 웃던 날, 아기가 처음으로 기던 날,

이가 나던 날, 책을 보기 시작한 날,'엄마'라고 처음 말을 하던 날,

아기가 아장아장 걷던 날, 첫 돌을 맞이한 날까지의 모습을

아주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잘 그려낸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지요.

 

 

 

 

 

5개월 된 조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우리 딸들과의 첫 만남과 첫돌까지의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갔답니다. 

 

 

 

 

 

세 번째로는, 세상모든책의 <우리 엄마야>입니다. 아기곰과 엄마곰이

함께 하는 일상 속에서 아기곰이 

뭐든지 잘하는 엄마곰을 부러워하고 동경하면서 엄마곰이 안아주면 어떤 일이라도

용기를 갖게 되는 모습들을 따뜻하게 잘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엄마의 존재를 알게 하고 엄마도 아기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저절로 느끼게 하는

예쁜 그림책이랍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유아 시기에 읽히면 적당하지요~

 

 

 

 

 

 

두 딸을 키워 본 엄마로서, 그리고 얼마 전  태어난 조카들을 만나게 되면서

초보맘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저만의 유아그림책 추천도서 베스트3을 뽑아보았답니다.

작은 도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유아그림책추천도서베스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