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작은 아이가 우주 소년 리키를 알게 되었는데요.

사실 그 땐 조금 어려워하더라구요.

하지만 내용적인 면에서 무척 맘에 들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잭의 시크릿 파일로 비슷한 류라고 할 수 있어요.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측면에서.

제이크의 거짓말 공작소나 토비와 역사속으로 등도

아이들의 상상을 자극할 수 있는 소재와 글 솜씨로

초등 저학년들의 책 읽기가 즐거워지리라 기대된답니다.

 

 

 

 

 

 

 

 

처음에는 읽어주는 정도였는데 이제 7살 후반이 되니까

스스로 찾아서 읽는 책이 되었답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읽게 된다는 소재 자체가 참 재미있죠.

잭은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하는 목소리를 듣게 되죠.

우리 아이, 누굴까 하면서 귀를 기울여 책을 듣는데 집중하는 모습이 꽤나 흥미진진하더군요.

 

 

마음을 읽는다는 소재도 재미있지만 그 상대의 정체를 알았을 때의 아이 표정.

처음부터 궁금함을 갖고 그만 읽을까 하는 말에도 더더 하는 아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책을 포기하지 않고 읽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었어요.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들이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