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는 작은 아이가

책에서 만나는 어휘가 많을 수록

자꾸 질문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어른인 제가 제대로 설명해줄 수 없을 때가 자주 있더라구요.

그럴 때면 무슨 뜻 같은지 도리어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는데요.

아이가 대강 추측한 것이 맞기도 하지만

더 정확하게 어떤 뜻인지 설명해줘야 할 필요가 있더군요.

그래서 어휘력 점프 시리즈가 탐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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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 관용구를 보면 관용구를 설명할 때

뜻은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쓰임은 재미있는 글과 동시로 보여줌으로써

학습뿐 아니라 즐거움을 주려고 노력한 것을 알 수 있겠더라구요.

눈물 범벅을 설명한 부분을 살펴볼게요.

눈물 범벅의 뜻을 접근할 때 먼저 범벅의 의미를 살펴줍니다.

범벅은 '곡식가루에 호박 등을 섞어 되게 쑨 음식'을 말한다고 해요.

한 가지를 설명하는데도

그냥 눈물 범벅의 뜻을 바로 설명하지 않고

근원부터 살펴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기초부터 탄탄히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쉽게 이해가 되면서도 기억하기도 쉽답니다.

그리고 그 관용구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글과 동시로 알려줘요.

동시가 참 재미납니다.

'가을 여치'라는 제목의 동시는 너무 맘에 들어

제가 그 동시에 쓰인 눈물범벅을 소개해보았답니다.

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관용구 100.

어휘력 점프 시리즈만 있으면 국어 공부는 아주 쉬워질 것 같고

아이의 질문에 바로바로 답해줄 수 있어서 좋은 참고서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