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타 도요시의 생각정리기술 도해사고력, 시간단축기술을 본 나로썬 꽤나 흥미로운 책이었다. 전작을 본 독자라면 저자가 평소 강조하는 게 메모와 도해사고라는 것을 알 것이다. 그림문자 기술은 바로 이 메모에 필요한 그림기술을 담고 있다.

저자는 도해와 이모티콘, 픽토그램 등의 그림문자를 적절하게 섞어서 기록하면, 보다 쉽게 내용을 읽어들일 수 있고 효율적으로 머릿속에 저장된다고 얘기한다.

또 실제 업무 등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과제들에, 그림문자와 도해 기술을 적용시켜 나가는 상황별 예제도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론은 매력적이고 신선한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전적으로 본인의 몫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