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으로 우엉차에 대한 안티에이징를 소개 받았을때 읽어야지! 했던 책중에 하나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1일 1식방식과 우엉차로 50대인 분이 30대의 신체 나이를 가지고 계신 분으로

 

유명하죠. 게다가 다이어트 효과도 좋다고 소개 받았기에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면 무슨 병이든 다 고칠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의료계는

 

건강하지 못하죠. 명이도 응급실 근무기간때 식생활이 엉망이 되었기에 저자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불규칙한 수면과 식사는 사람을 폭싹! 늙게 만든다는 것도 그때

 

알았고요~^^*

 

단순히 1일 1식을 하고 우엉차를 마셔서 젊고 건강한 몸이 되었느냐? 하면 그건 절대로 아닙

 

니다. 밑 바탕에 깔려 있는 지식과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이 책의 90%가 강조하고 있고 우리가

 

혹! 해서 본 내용은 5%만 적혀 있는걸 보면 무엇보다 중요한 생활습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모든 질병의 원인을 이야기 하고 그 결과로 생성되는 암이라는

 

병에 대한 부분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있습니다. 보통 [당신은 건강하십니까?]라고 물으면

 

건강검진 수치에 정상이니깐!! 나는 건강하다!! 라고 하는 분이 많은데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

 

도 날카롭게 일침을 놓더군요. 뜨끔했습니다~^^::::

 

	자기 생활습관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검사 수치를 걱정한다. 검사 수치에 이상이 없으면 금세 의기양양해지고, 이상이 있고 결과가 나쁘면 의사에게 매달려 약과 건강보조제를 구하려고 혈안이 된다. 검사나 약이나 건강보조제를 '면죄부'로 여기는 이러한 생활 방식으로는 건강한 삶을 도저히 살수 없다.

책을 읽다 말다 덮어두고 나 자신의 생활 습관을 꼼꼼히 다시 돌아봤네요.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만 의도하지 않게 폭식을 일주일에 3회 이상하고 점심은 항상 배부르게

 

먹고 오후에는 졸려서 꾸벅 조는 것이 정상은 아니라는 점을 알면서도 고쳐지지 않는 생활습관

 

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의 야식과 음주, 과음도 한달에 수차례~^^:: 게다가 하루에 7잔을 넘게

 

마시는 믹스커피와 단맛의 간식들도 온 몸을 공격하는 원인이 되는걸 아니 저도 참 한심데요.

 

매년 받는 건강검진은 정상수치이지만 요즘 느끼는 몸 상태는 그렇지 못하기에 뭔가 좋은게

 

없을까? 하고 찾다가 본 이 책에서 우엉차에 대한 내용이 안나온다고 투덜거린 것이 부끄러웠

 

습니다. 책을 반쯤 읽고 생활 습관을 체크하고 바로 바꾸기 시작한게 일단 식사량 조절.

 

그리고 하루 만보정도 걷기 (만보기 사서 하루 측정해보니 평소 컴관련 업무시에는 반도 못

 

걷더군요) 를 시작해서 3일이 넘어가니 확실히 몸이 가벼워지는걸 느끼고 실천하기 편하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아...

 

단지~=ㅅ= 책을 다 읽고도 실천이 불가능한 것 하나... 1일 1식은 죽어도 안되겠어요.

 

전체 식사량을 줄이고 통으로 된 음식 먹기 (현미밥), 푸른 생선과 야채식 늘리고 가공식

 

줄이기로 대처했습니다. 배고프면 혈당치가...=ㅅ= 아주 바닥을 치는 당뇨위험군이라서

 

제몸에는 맞지 않더군요.

 

 

생활 유전자를 활성화 시켜 몸의 생체에너지를 적절히 사용하면서 무리 없이 살아가는 것.

 

그것이 이 책이 전하는 주요 메세지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