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이사 다닌 기억이 많아서 그런지 어머니께서는 "집"에 대한 집착이 많으셨습니다.

 

결혼할때 무리해서라도 집을 구해야 된다! 그것도 내집을 이라고 하셔서 정말 무리해서

 

집을 샀는데 이넘에 집이 집이 아니었다죠~^^: 요즘 유명한 층간소음이 심한 그런집이라

 

사실상 집을 버리고 친적집과 친정집에 방을 얻어서 산지가 제법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계속 내집을 짓고 말겠어! 라는 꿈을 가지고 자료를 모으고 공부를 했었기에

 

집관련 책을 보자마자 덥썩 한건 아마 습관이 되서 그런가 봅니다.

 

일단 읽으면서 부러웠던 것은 인테리어 관련 업에 일하신 분이라는 것과 어느 정도 여력이

 

있으셔서 밀고 붙이시는 대로 하신점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한번씩은 당하는(?)

 

집짓기의 문제도 어떻게 보면 좋게 해결하신걸 보고 나도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했네요.

 

 

그리고 공간활용하는 부분을 보고는 " 아하!" 하고 눈에 흡수할 요량으로 뚫어지게 보기도 하고

 

집 공간의 다양한 변화와 분배는 센스가 없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치 카페처럼

 

그 특징을 최대한 공간에 감탄하고  좁은 공간에서 최대한의 효율성을 만들어내는건 역시 전문

 

가의 손길이다! 라고 감탄했습니다. 워낙 명이도 뭔가 모으고 놔두고 하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이런 부분에는 정리의 중요성과 숨김의 미학을 공감하게 되더군요~^^*

 

아직은 준비가 안되서 시도하기 어렵지만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집.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위해

 

이 책을 읽어서 도움이 되었다. 라고 말하고 싶은 명이입니다.  

 

나중에... 정말 나중에 나만의 집을 사던지 짓게 되면 배울 것이 정말 많을것 같아요.

 

매번 생각하고 그림을 그릴때마다 달라지는 구조와 배치, 그리고 인테리어는 어떻게 보면

 

여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