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육과정에서 반드시 실력을 제대로 잡아놓아야 중학교에 가서도 편하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이 어휘력이 아닐까 싶어요.
더구다나 어휘력이 부족하면 국어 과목 뿐만 아니라 사회 과목은 물론 수학 과목까지 줄줄이 문제를 풀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지요.
가르치는 학생들을 보면 단순한 계산문제는 그럭저럭 잘 푸는 반면 같은 문제라도 문장식 문제로 풀어놓으면 전혀 손을 대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어휘력,독해력이 부족해 그런 경우이지요. 문장을 읽고도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도 생기고...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우리 아이만해도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어휘력은 별 문제없으리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고학년이 될수록 점점 어려워하는 단어가 자꾸 생겨 고민이었답니다.ㅠㅠ
아마도 교과목도 늘어나고,배경지식을 많이 요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어렵다고만 하고 그냥 있을 수만은 없겠지요?
더 늦기 전에 대책을 강구해야할 터...이런 차에 전과목 개념잡는 어휘력을 만났습니다.
전과목 개념잡는 어휘력은 말 그대로 책 한권으로 국어,수학,사회,과학 중요 과목부터 도덕까지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공부를 할 수 있게 한 책입니다.
매과목마다 스스로 학습점검표가 있어 학습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합니다.
국어는 모든 과목의 기본임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겠지요?
듣기,말하기,쓰기와 읽기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 핵심 톡톡을 통해 교과단원의 핵심부분만을 뽑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놓고,교과서 콕콕을 통해 어휘확장,어휘파악을 확실하게 하도록 합니다.
어려운 단어의 뜻을 더쉽게 표현하고 비슷한 단어들의 미묘한 차이점도 알려줍니다.
문제 술술, 이해 술술을 통해 문제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알려주어 문제를 풀기 쉽게하고, 더 알아두면 좋을 배경지식을 알려주어 생각의 폭을 넓혀줍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를 다시 한번 콕콕 찍어주어 국어라는 과목이 한자와 엄밀한 관계가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수학도 생각했던 것보다 은근 한자어가 많이 나오는 과목이 아닌가 싶어요.
분수 단원의 중요어휘라고 할 수 있는 약분, 통분,기약분수 등의 어휘를 한자와 같이 잘 설명하고 있어 5학년부터 어려워지는 수학에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교과서 부분의 핵심만을 뽑아 놓은 거라 방학 중에 5학년 과정을 훑어보기에 딱 좋은 책같네요.
사회 과목은 5학년때 본격적인 역사를 배우는 시기이지요.
지루하지 않게 적절한 유적지,유물 사진과 한자를 쉽게 풀어놓아 접근하기 쉽게 하고 있네요.
이렇듯 한 권으로 과목별 개념학습을 끝낼 수가 있어 어휘력 공부도 되고, 더불어 학기 과목에 대해서도 미리 살펴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더욱더 교과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겠네요.
새로운 형태의 학습서라 호기심이 생겨 그런지 간혹 모르는게 있다고 물어보며 딸냄 잘 해내고 있네요.
요렇게 방학 중 5학년 교과서 과정을 미리 훑어보아 어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모든 과목의 기본이 되는 어휘력은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 어휘 확장을 하게하고 요즘 한창 대두되는 통합, 융합, 스토리텔링 수학에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교과서도 바뀐다고 하니 앞으로 더욱더 중요해질 듯합니다.
어휘력이 부족해서 보완하고 싶을 때 보면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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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어린이］전과목 개념 잡는 어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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