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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이 9일 오후 11시께 서울 청담동 한 클럽에서 열린 자선 파티에 참석했다.

당초 예정 시간이었던 오후 9시 보다 2시간 늦게 파티에 나타난 패리스 힐튼은 무대에

등장하기 전 DJ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200여명에 달하는 팬들이 "아이 러브 힐튼"을 외치는 함성 속에서 리프트를 이용해

천정에서 무대 위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짙은 와인색 컬러에 핑크빛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등과 가슴라인이 깊게 파인

튜브드레스를 입은 패리스 힐튼은 파티광답게 섹시하면서도 화려한 파티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무대 위로 내려오는 순간 S라인을 강조하는 강한 섹시 웨이브 댄스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이크를 잡은 패리스 힐튼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아이 러브 코리아"

 "두유 러브 힐튼?" 등의 멘트를 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그는 약 2분에 달하는 뜨겁고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후 VIP실에서 길건 LPG 윤손하

유민 등 초청게스트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이 청담동에 나타난 후 청담동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6&sid2=221&oid=241&aid=0000029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