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간담회가 있으니 참석해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서평 올리고, 여러 북피지기님들과 수다 떠는 재미로 북피니언 운영하고 있기에,

별로 할 이야기가 없을 것 같았지만, 남편이 아이를 봐준다는 이야기에

다른 북피지기님 얼굴도 볼겸 재미삼아 다녀왔답니다.

ricyboy님, 원경이맘님, 꼬마 책 나무님, 지으니맘님, 굼실이님 그리고 저.

인팍 건물앞에서 마구 헤맸답니다. 문을 닫혀있고, 왼쪽으로 오라는데 갈 곳은 없고..ㅋ

결국 ’고민희’양에게 전화를 걸어서 건물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조금 헤맨 덕분에 몇분 지각하게 되어 헐레벌떡 들어간 탓에,

누군가 저에게 손을 흔드는데 누군지 모르겠더군요.

알고보니 ’지으니맘’님 이였답니다. 완전 반가움..^^

사진이랑 똑같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icyboy님의 달변에 고개만 끄덕끄덕...

저는 아줌마들이 하는 수다 떨고 왔네요.

북피니언의 불편한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왔답니다.

제일 충격적인 것은 ’정글북’의 정체였답니다.

비밀을 지켜달라는 약속을 하고 왔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다들 ’허걱’ 했답니다..ㅋㅋ

궁금하신 분들은 비밀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렇다고, 북피니언에서 쫓아내지는 않겠지요? ㅋㅋㅋ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였답니다.

끝나고 커피 한잔 하면 더 좋았겠지만, 남편 찾아 떠난 지으니맘님과

주부인 관계로 다들 저녁 준비로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다음에도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참, 주신 선물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