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Study!
Don’t Repeat!
Just Imagine & Listen

얼마전 <ENGLISH ICE BREAK - Basic> 을 접해보면서 영어 공부의 색다른 느낌을 가졌었다. 공부하지 말고, 반복하지 말고, 그저 그림을 보고 상상하고 듣기만 하라는 영어 공부의 다른 방법을 제시했던 이 책은 정말 획기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과연 공부가 될 것인가?라는 의문점을 갖고 시작했던 이 책은 정말 공부가 된다! 라는 확신을 주었다.
그렇게 시작된 <ENGLISH ICE BREAK - Basic> 와의 첫 만남에 이어 이번에는 <ENGLISH ICE BREAK VISUAL VOCA 333 - Basic> 을 접하게 되었다.

6살 작은 아이가 졸라맨 그림책이라며 자신의 책으로 착각할 정도로 그림으로 가득한 영어책.
과연 영어책이라 이름 지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어 단어와 문장이 기억되는 것으로 보아 분명 영어책임에는 분명한 듯 보인다.

<영어 기본단어 300여 단어만 알면 1800여 문장을 구사할 수 있다> 이 책의 소개문은 영어 울렁증 말기증세를 보이는 나를 확~ 사로잡는 매력을 갖는다.
연습장에 수도없이 영어 단어를 반복 또 반복하며 쓰고, 문법을 외우고 또 외우면서도 제대로 입밖으로 소리내어 보지 못했던 나의 영어 실력이, 영어 울렁증 말기인 나의 고질병을 고칠 수 있을지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책이다.

재미있게 그려진 그림을 보면서 한장 두장 넘기다 보니 지루하게만 여겨졌던 영어공부 시간이 즐겁기만 하다.
굳이 페이지 하단에 적혀진 해석을 보지 않아도 그 문장이, 그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고, 그림을 보면서 배우는 영어 문장은 머릿속에 그림과 함께 떠오르게 된다.

How to use this book

1. [영어 읽기] 책에 있는 그림을 보면서 단어와 문장을 눈으로 읽습니다.
2. [영어 듣기] Visual Voca 333 Mp3를 청취합니다.
3. [말하기] Review 부분을 소리 내어 읽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공감하는 부분이 쉽게 기억되고, 외워진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나 역시도 이 부분에 절대 공감하고 있다.
학창시절 무작정 쓰면서 외우던 단어들이였는데, 그저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머릿속에 남는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333개의 단어를 알게되면서 단어와 단어들이 만나 2단어로 된 영어를 말하고, 3단어로 된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고, 나중에는 6개의 단어로 된 긴 문장을 익히고 말할 수 있게 된다.
단어가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해서 그렇게 걱정할 것도 아니다.
저절로 반복되어지기 때문에 결코 반복하지 않아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반복 학습을 하고 있으며, 페이지는 술술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NGLISH ICE BREAK - Basic> 를 통해서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ENGLISH ICE BREAK VISUAL VOCA 333 - Basic>를 통해서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는 듯 싶다.

영어를 배우고 있는 초등 5학년 딸에게도, 영어 울렁증 심각한 말기 증세를 보이는 나에게도 적합한 이 책은 모든 연령대를 망각하고 두루두루 사용이 가능한 책이다.
만화책을 보듯 즐기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반복의 지겨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말을 할 수 있는 영어 공부를 이제야 할 수 있게 되었다.

워터메론, ENGLISHICEBREAK, 영춘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