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참으로 가까운 나라 중국.

요즘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고, 중국 인적자원을 이용하는 회사들이 많이 들어나서 중국으로의 출장이 잦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요즘 나오는 제품의 모든 것이 중국산이라는 것과 그것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뉴스들로 인해 중국을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그러므로 요즘들어 아이들에게 점점 가까워지는 나라가 중국이 아닐까 싶다.

"진시황릉에서 살아남기" 책을 읽으면서 중국에 조금 알게 된 아이를 위해 이 책을 구입해주었다.

이 책 역시 초반엔 진시황릉에 관한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다.

진시황릉은 개인 묘로는 세계에서 제일 크고 1987년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지금까지 일곱 개의 갱이 발굴되었는데 3호 갱은 완전 발굴되었고, 4호 갱은 텅 비어 있다고 한다.

나머지 1,2,6,7호 갱은 아직도 발굴 중이라고 한다.

진시황을 보호하기 위한 수많은 진용이 발견된 진시황릉의 신비함과 정교함과 진시황릉에 관한 여러가지 상식을 배울 수 있다.

물론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진시황릉에서 살아남기"에서 알수있다.

이야기하다보니 무슨 아이세움 홍보자처럼 되었다.ㅡㅡ;

워낙 딸아이가 "보물찾기" 시리즈와 "살아남기" 시리즈를 좋아하다보니, 서로 연계되는 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있는 자장면은 중국음식이 아니라 한국 음식이라는 것을 아이들은 처음 접할 것이다.

중국하면 요리또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중국요리와 프랑스 요리는 세계 요리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데 화려하고 다양한 것이 매력이다.

중국요리는 재료부터 다양해서 곰, 잘, 고양이, 들쥐, 제비집 등 안 쓰는 것이 없다고 하는데, 음식 이름도 요리 모양이나 지명, 만든 사람의 이름 등 조리법과 재료에 따라 짓는다고 한다.

이번 중국에서 보물찾기의 보물은 "양귀비의 초상화"이다.

과연 양귀비의 초상화가 진품인지 명품인지에 관한 사건을 토대로 중국의 역사와

문명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책 중간에 양귀비에 관한 이백의 시조가 나오는데, 아이들에게 시조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중국의 주요 문인들 중 하나인 "이백"은 자는 태백이며 호는 청연으로 두보와 함께 ’이두’로 일컬어지는 중국 최고의 시인이다. 양귀비의 아름다움을 읊은 "청평조사"를 책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문화과 생활습관, 유적지와 음식문화, 그리고 문인들과 경국지색까지 배울 수 있는 이번 "중국에서 보물찾기"를 통해 늘 사고투성이의 팡이지만 사건을 척척 해결해 나가는 팡이의 지혜와 슬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