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벌써 내일 졸업을 합니다. 그리고 3월에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지요.

 

학부모가 된다는 말이 굉장히 이상하고 두렵습니다.

 

요즘 초등학교는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며 들려오는 이야기를 들으면 걱정만 쌓여가죠.

 

예비초등맘으로서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한 저를 위해

 

'초등학교 입학준비'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고나니 몰랐던 부분, 걱정하던 부분, 고민했던 부분들이 하나씩 해결되면서

 

지금당장 우리아이와 해야할 것들이 하나둘씩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나름 저만의 생각과 주관도 갖게 되었지요.

 

이 책이 아니었다면, 전 줏대없이 이리흔들리고 저리 흔들리면서 갈피못잡는 엄마가 되었을겁니다.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학교 적응 노하우.

 

저처럼 초등입학을 압둔 예비맘이

 

불안하고 걱정을 할때 건네주고픈 책이랍니다.

 

 

 

 

 

차례를 읽기에 앞서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심하게 공감했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초등생엄마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기때문이죠.

 

어쩔줄 몰라서 아이에게 무작정 책을 읽혀야하나, 학원을 다니게 해야하나, 학습지를 해야하나.. 

 

이러한 것들이 아닌

 

무엇이 중요한 가치인지 알게 해주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글을 시작하더군요.

 

 

 

 

 

 

차례를 보면 어떤 내용이 나올지 대출 머리속으로 그려집니다.

 

그리고 어떤 점이 포인트인지도 보이죠?

 

하지만, 이 책이 심히 공감되는 것은

 

바로 주변에서 쉽게 듣는 이야기가 리얼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공감이 되고

 

필요성과 해결방안을 적다히 제시해주기 때문에

 

예비초등맘에게 많은 도움을 주더라구요.

 

 

 

 

 

학교를 입학하는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독이 아닌 바로 성실함이랍니다.

 

성실함 말은 쉽지만 성실한 아이로 키우는 것은 습관이 쌓여야 생기는 것이기에

 

어릴때부터 키워주어야 한다고 해요.

 

엄마가 심어준 인내심과 성실함으로 초등학교 시절 뿐 아니라

 

아이가 인생의 힘든 고비때 원동력이 된다고 하니

 

평소 간과하기 쉬웠던 성실함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앗습니다.

 

 

 

우리 아이는 성실한가?

 

어떤 면이 성실한가?

 

이렇게 말이죠...

 

 

 

 

초등학교 교사가 집필했기에 여러 상황들을 대화로 알려주는데요

 

읽으면서 정말 맞아. 맞아. 이런 아이 꼭 있지.

 

나 어릴때도 있었어.. 하면서 읽게 됩니다.

 

그렇게 공감하게 되니 책에 저절로 몰입이 되면서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아이도 이렇게 지내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계속해서 책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하죠.

 

 

 

 

 

많은 것들이 있지만, 저희 아이들에게 가장 부족한 건 바로 정리정돈이였습니다.

 

다른 부분도 부족하지만, 정리정돈은 습관이기 때문에

 

이걸 제일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더라구요.

 

또한 정리하는 것이 습관되게 하려고 벌처럼 하게 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

 

대화를 통해 정리정돈하는 요령도 알려주어야한다고 해결책을 알려주시더군요.

 

 

 

 

정말로 궁금한 학교 교과 공부 준비에 대한 것도 자세히 알려준답니다.

 

교과과정이 바뀐 것 뿐만 아니라

 

한글은 80% 이상 다 떼고 들어가야한다는 것,

 

초등학교 1학년 권장도서를 미리 읽어보게 하는 것 등등

 

정말 필요한 것들을 쏙쏙 뽑아서 알려주더라구요.

 

 

 

 

무작정 알려주기보다는 집에서 놀면서 익힐 수 있도록

 

놀이방법으로 알려주니 입학을 기다리는 방학동안에 해볼만 하겠더라구요.

 

 

학교 준비물은 어떤게 좋은지를 알려주셧는데요

 

예비초등맘으로서 이런것 하나하나 사소한 것까지 신경 쓰였던게 사실인데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알려주니  걱정되던 부분이 사라지더라구요.

 

필통은 게임기능이 없는, 천으로 된 필통으로 할것... 요게꽤 와닿더라구요 ^^

 

 

 

 

 

학교에 적응을 못하는 아이를 위한 코칭부분도 있어요.

 

유치원에서 학교라는 테두리가 무서울수도 있고,

 

선생님이 싫은 아이도 있고,

 

도움을 요청하지 못해서 난처한 일을 당할 수도 잇고 말이죠..

 

그러한 부분들을 상황을 통해 알려주고 적절한 해결을 주어 좋더라구요.

 

 

그 외에도 엄마들이 궁금한 학교생활에 대한 Q&A도 있어 좋네요.

 

저희 아이가 못하는게 줄넘기인데.. 요거 방학동안 집중 연습해야겠어요.^^

 

 

 

 

'한권으로 끝나는 초등학교 입학준비' 는

 

불안한 예비 초등맘의 마음을 속시원히 알려주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