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궁금해 하는것이 다 있네요.

세상에서 제일 빠른 동물은 머야? 세상에서 제일 힘쎈 동물은 머야? 세상에서 제일 큰 동물을 머야?

이 책 한권이면 끝입니다. 동물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책의 예쁜 그림을 보면서 동물에 점점 흥미를 갖게될거에요.

세상에서 가장 힘센 동물이 '개미'였다니요. 저도 몰랐던 사실입니다.

개미가 워낙 몸집이 작아서 '힘이 세다'라는 것과는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손톱보다 작은 '벼룩'은 또 어떻구요. 가장 높이 뛰는 동물이네요.

'개미'나 '벼룩'처럼 몸집이 작다고 능력까지 작은것은 아니라는것도 양념으로 살짝 곁들여도 좋겠죠.

이 책의 또다른 매력은 뒤쪽에 있는 만화네요.

귀엽고 친근한 그림으로 키큰 기린, 힘센 코끼리, 빠른 치타, 다람쥐가 다 같이 친구에요.

친구들의 능력 덕분에 행복한 토끼는 스스로의 능력이 무엇인지 고민합니다.

친구들은 토끼의 능력이 '다정함'이라고 알려주네요.

밖으로 드러나는 능력만큼 마음속의 따뜻함을 알아주는 친구들이 있어 더 행복한 토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