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세계적인 플로리스트다. 자타가 공인하는 저자의 아름다운 솜씨를 책으로 엮어 내었다. 관심있는 이들에게 정말 꼭 간직하고 싶은 책이 될 것이다. 일단 이 책은 사진을 너무너무 잘 찍었다. 꽃의 색감을 정말 자연스럽게 표현해 놓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상당한 매력을 느낄 것이다. 

꽃을 통한 예술의 경지에 흠뻑 빠져들 수 밖에 없다. 꽃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라들은 이 책이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펴낸 것인지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꽃에 대한 책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꽃을 아름답게 응용하고 활용하는 것으로만 끝을 내는 것이 결코 아니다. 

꽃이 주는 다양한 싱그러움과 우아암, 아름다움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심하게 지나치고 있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가득히 알려주는 것이다. 저자는 꽃을 가꾸는 기계가 아니다. 꽃에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한가득 담아내고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길 원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다. 

꽃을 보면서 느끼는 평범한 감정이라도 꽃을 통해 자연스럽게 승화시키는 것이다. 아무튼 꽃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꽃이 인간에게 주는 근사함을 충분히 느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오랜만에 아름답고 따뜻한 책을 읽은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