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소비의 만족을 극대화 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 준다. 돈을 과연 어떻게 쓸 것인가. 어떻게 써야 제대로 된, 만족스러운 소비생활이 될까. 진지한 고민이 담긴 책이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소비에 대한 깊은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일단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지나친 우울감으로 그저 돈을 쓴다는것 자체에 대한 일시적인 기쁨을 노리고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을 구매하는 사람도 상당하다. 짤막한 즐거움은 곧 또 다른 우울감을 유발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책은 무슨 학술적인 내용이 아니다. 그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를 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소비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 또한 정말 중요하다. 올바른 소비야 말로 개인의 만족을 극대화 해주면서 동시에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책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다. 특히나 젊은 이들에게 말이다. 이 책은 굉장히 현실적이다. 어떤 이론적인 내용은 거의 없다. 모두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하지만 소비에 대해 이 책 만큼 본격적으로 체계적인 설명을 하고 있는 책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매우 정교한 책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소비의 한 형태를 쫓아가면서 개개인의 욕망과 욕구 등을 동시에 고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