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의 행복했던 기억은 성인이 된 후에 삶이 힘들 때 돌아보면 큰 힘이 될 때가 있다. 그 만큼 유년의 기억이란 인생 전체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인 것이다. 행복했던 기억 뿐만 아니라 싫었던 기억까지도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떤 식으로든 무의식 속에 자리잡게 된다. 이는 이미 심리학자들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이론이다. 그런데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자란 아이는 우리 어른들의 몫이 크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인도할 의무가 있다. 그네들이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어떤 식으로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따뜻한 마음을 불러 일으킨다. 아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책 표지 자체도 따뜻하게 느껴진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더욱 좋을 듯 하다. 유년의 기억은 오래간다. 유년기에 읽었던 책이 어른이 되어서도 잘 기억나는 까닭은 바로 유년의 기억이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기억들이 인생에서 많은 영향을 차지한다.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있다면 당연히 유년 때에 부모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말이다. 이러한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행복감을 선사해 주는 것도 굉장히 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 정말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일 읽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