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무작정 따라하면 된다. 굉장히 쉽고 재밌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무슨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시험을 대비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내가 갖고 있는 이 아이폰이라는 기계를 좀 더 효율적이고 알차게 사용하기 위해서 이 책을 보는 것이다. 그러니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책을 읽어 내려갈 수 밖에. 어떤 기계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다양한 책들을 읽는 것은 좋은 일이다. 오고 가는 대중 교통 속에서 이런 책을 읽으면서 아이폰을 만져 보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찌 보면 아이폰을 충분히 활용하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다. 그냥 문자와 통화로만, 단순히 전화기로만 활용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다양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어플을 받아서 흥미롭게 이용해 보는 사람들이 의외로 드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 확실하다. 이 책은 단순히 아이폰을 이렇게 사용하라는 매뉴얼이 아니다. 그 정도는 아이폰 자체에도 있다. 아이폰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활용하는 법부터 시작해서 넓고 깊은 아이폰의 세계로 정확하게 인도하고 있는 책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아이폰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은 이들이 읽어야 할 것이다. 굉장히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구성이 정말 맘에 든다. 쓸떼 없는 얘기가 없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아이폰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높아질 것이다. 그동안 활용해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게 되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