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통암기이다. 통암기란 결국 문장을 암기하는 것이다. 우리시대에 암기라는 단어는 이미 주입식교육을 상징하는 한국의 그릇된 교육문화를 대변하는 사징적인 낱말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하지만 인식만 그렇다는 것일 뿐, 절대로 교육현장에서의 주입식 교육은 변함이 없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그러한 암기식 교육이 효과를 발휘할 때가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어단어를 하나 하나 암기한다. 문장 속에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 그냥 뜻만 암기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그 모르는 단어의 뜻을 알기는 하지만 그 단어가 문장 속세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이는가 하는 것을 잘 모르게 된다. 즉 아는 단어는 많아지되 그 단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통문장 암기가 중요한 것이다. 이 책이 아주 좋은 지적을 해주고 있다. 그냥 단어의 뜻만 안다는 것은 정말로 영어를 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문장을 암기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단어를 문장 안에서 터득하게 된다. 문장을 안다는 것은 그 속에 속한 문법이라든가 단어 등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알 수 있게 한다. 뭐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살면 된다. 아무튼 이 책이 정말 유익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많은 이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좋은 책이다. 영어를 영어로 접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생각한다.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