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그 넓은 공간에서도 태양계라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곳을 탐험하는 책이다. 만화로 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아시다시피 우주라는 공간은 그 크기와 넓이 만큼이나 난해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이해하기란 더더욱 부담스럽고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통념에서 벗어나 우주라는 곳을 독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바꾸어 준다. 우리 태양계를 분석하고 설명함에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쉽고 친절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지구 말고도 태양 주위를 도는 다양한 행성들이 있다. 제각각 다른 특징과 개성을 가지고 있는 행성을 분석함으로써 우리가 가지고 있는 태양계에서의 위치와 모습을 상대적으로 자연스럽게 알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우주의 전반적인 모습과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역시나 만화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기에, 기존의 어려운 학술서나 전문서와는 전혀 다른 차별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기본적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 같다. 우주에 대해서 아이나 부모나 모르는 것은 매한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묻고 답하면서 친근하게 읽을 수도 있겠다. 나름 기본에 충실하면서 우주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소개해 주고 있는 책인 것이다. 우주에 깊은 관심은 있는데 어디서부터 어떤 책을 골라서 읽어야 할 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충실하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