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대부분 역사를 좋아한다. 흥미가 있다. 그래서 역사 관련 다큐멘터리나 역사를 소재로 한 책, 소설, 영화, 드라마 등을 좋아한다. 그런데 자기 자식이나 누군가가 역사를 전공으로 삼는다고 하면 절대 반대다. 돈이 안된다고 하면서 말이다. 불편한 진실이다. 이 책은 역사를 대중들에게 굉장히 재미있게 말하고 있다. 역사는 결국 해석이라고, 역사는 무엇인가 에서 카는 말하고 있다. 다양한 사실 들을 고르는 것도 결국 그 고르는 사람의 주관이 들어 간 것이다. 역사를 우리는 늘 기억하고 살지는 않는다. 하지만 역사라는 것은 기억을 더듭게 해 주는 효력이 있다. 지금 내 눈 앞에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이 어떤 역사로 기억될까. 많은 사람들에게 꼭 이 책을 읽어 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은 것은 단지 이 책이 역사는 무엇인가 라는 명제에 굳이 어려운 대답을 내놓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역사의 간단한 면들도 제각각 중요성을 띠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정말 다양한 관점에서의 역사, 서로 다른 시선에서의 역사 등등을 알게 될 것이다. 굉장히 유익하고 재밌는 책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은 오늘도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리고 역사를 좋아한다. 단지 그것으로 직업을 선택하기가 싫을 뿐이다. 이 책이 역사에 대한 안목을 키우게 만들어 줄 지도 모를 일이다. 그 만큼 이 책은 굉장히 재밌으면서도 유익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