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재미가 있다. 그냥 구성이 친근하고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편하게 읽는다는 기분. 그래 이런 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초부터 튼튼하게 해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도 이미 잊어버려 새로 시작하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안성맞출일 것이라 생각한다. 흥미롭게 이 책을 읽고 따라해 보고 한다면 어느 새 영어 실력이 부쩍 늘어나 있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정말 자연스럽게 말이다. 우리는 영어를 공부, 시험의 대상으로만 파악한 나머지 영어 자체가 풍기는 재미의 냄새를 맡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시험 걱정 없이, 입시 걱정 없이 이 책을 접해 본다면 분명히 지금까지와는 다른 영어의 향기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최근 우리는 영어에 대한 접근방법을 달리 하려고 하는 풍토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종래의 단어암기와 문법암기에서 벗어나 영어의 고유한 말하기 듣기 영역에 많은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영어는 외국어로 영어권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학교와 학원에서 시험보기 위한 영어를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이러한 못된 패턴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영어를 알 수 있게 하는 유익한 책임을 강조해 본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