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토종개라고 하는 삽살이에 대한 재미난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삽살이에 대한 얘기를 넘어서 우리 토종개들의 전반적인 모습과 실태, 역사 등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재미도 있구 유익한 책이라 할 수 있다. 평소에 몰랐던 내용들을 책을 통해서 쉽사리 파악한다는 것은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라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바쁜 일상 속에 개에 대한 생각은 거의 해보지 못했다. 아마도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이리라. 이 책 역시나 굉장한 우연으로 만나게 되었고 읽어 보니 이해도 잘 되고 무엇보다 흥미로웠다. 우리 나라 전반적인 개의 역사와 분포 등등 다양한 지식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이전까지 몰랐던 우리 나라 개의 모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흥미롭게 잘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사실 개 하면 진돗개 밖에 몰랐던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개의 종류와 습성, 모양새를 관찰할 수 있었다. 따지고 보면 순전 우연한 기회를 통해 이 책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굉장히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개에 대한 따분한 학술적 지식만을 가르치려고 하는 내용은 결코 아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