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이 살아가는 이 문명사회에서는 항상 순위가 정해져있다. 물론 이세상 구조자체가 그런 등수를 매기지 않으면 살아갈수 없는 구조를 띄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비교적 많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 비록 자세한 개인의 역사를 표현한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각 개인의 성향을 판단하는데는 그런대로 쓸모가 있어보인다.
우리가 익히 잘아는 인물들도 있고 조금 살아본 -  본인의경우를 말함..^^ -  사람이라도 전혀 모르는 사람도 등장한다. 
하지만 한가지 의문점이 드는것이 있는데 그리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나 비교적 상대방이 뚜렷하게 존재해서 그로인해서 이해관계가 실패로 늘 연결된 사람은 이해가 되지만 여기서 작가는 패배자라고 칭할만큼의 실패를 안겨준 상대가 꽤 모호한 경우의 인물들이 여럿 보인다.
잘알려진 인물들은 자서전이나 전기 그밖의 여러 매체등을 통해서 그사람의 살아온 과정을 잘알기에 작가가 대상으로 삼은 것을 이해할수는 있다.
그렇하더라도 어느 인물의 패배라는 부분을 객관적인 사실들을 대입했다기 보다는 성공의 이면보다 책을쓰기위해서 그사람의 실패 부분을 부각시킨 상대들을 접목시켰다는것이 이해 할수 없는 부분이다.
세상 누구라도 실패한 부분은 반드시 있을것이다. 또한 실패가 없다면 그역시 역사에 남을만한 인물로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부분 부분 실패를 했더라도 인생 전반적으로 남들이 존경 받을 만한 사실로 기억되는 인물이라면 굳이 이책의 등장인물로 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나른대로 위대한 인물들의 뒷 이야기가 궁금하거나  그를 둘러싼 역사가 알고 싶다면 가볍게 볼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