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면서 후회가 드는것은 지금 이책을 보면서 느끼는 일부 감정중의 하나이다.
사실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다 성공하고 공부한 결과가 좋은것도 아닌줄 알지만 그동안 너무 무지했던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렇게 후회하는것일지도 모르기때문이다.
역사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들은 지금처럼 방송매체등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에는 거의 모든것이 단편적인 면 밖에 볼수 없었던 환경에서 조작되고 만들어진 그런 내용들만 접했기에 바르지 못한 역사의 이야기들을 그대로 믿을수 밖에 없었다.
내가 후회한다는것은 바로 이런 것들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배운 지성이라면 우리에게 알려진 역사 그대로, 배운 교과서 그대로 속단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되기 때문인것이다. 
모두 알고있는 그런 내용들을 저자는 조금더  파고들어가서 깊숙히 잠자고 있는 진실들을 나름대로 알기쉽게 밖으로 끄집어 낸다. 
어찌보면 조금은 정치적인 색깔이 들어있긴 한것 같은데 보통사람들이 느낄만큼 거부감을 주는 그런내용은 없을것 같다.
누구라도 글을쓰는 입장에 선다면 다들 자기의 생각,이념,가치관등등 여러가지의 내용들이 담겨지는것은 당연지사일테니까 굳이 그런걸 말하고 싶지도 않고 사실 잘 모르기도 하다...^^
여기서 다룬 전세계적인 사건들을 처음부터 세세하게 파고들어가서 역사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잘 표현한 서적이라 생각든다. 
공부가 부족해서 오해하고 있던 진실들을 알게 되어서 나에겐 더없이 좋은 책이 되었다. 
전문적인 단어들이 조금 난해하기는 하지만 역사를 바로 알기는 정말 좋은 책이므로 역사 교과서로 추천하고 싶다.....적극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