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한번쯤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비록 주제는 축구공으로 부터 시작된 이야기라 여자아이들에게는 좀 흥미거리가 될 수없을지 몰라도 그렇지 않더라도 엄마와

함께 아니면 아이가 읽어 볼 기회가 되도록 주변 환경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두 딸아이를 키우고있는 입장이지만 아이들 사이에게 이런 일들은 다반사인것 같습니다. 정말 빠르면 유치원에서 부터 시작되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나만 알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일들. 하지만 무조건 아이들에게서 일어나는 일들이 아이들만의 잘못은 아닌것 같아요. 다 부모로부터 어른들로 부터 전해지기 때문에 엄마랑 함께 아빠랑 함께 읽으며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좋은 시간을 갖는것또한 소중한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사라진 축구공의 주인공 김민철은 자칭 축구천재입니다. ㅋㅋㅋ라이벌관계인 윤기태가 자기보다 더 멋진 축구공을 받은

거에 대한 질투심에 아빠에게 조르기 시작합니다.

생일선물로 아빠에게 받은 킥-3축구공을 민철이의 라이벌 관계인 윤기태에게 으시되고 싶기도 하고 자랑하고싶은마음에

축구시합을 자청합니다. 그로인해 축구공이 사라지면서 범인을 잡기위해 주변의 사람들과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면서

뜻하지 못했던 상황들에 대해 알게되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민철이의 축구공이 사라지자 엄마와 누나를 비롯해 아랫집 할머니, 축구 라이벌 윤기태, 반 친구 준범이까지 범인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쫓아다니면서 지켜보기 시작합니다.

마치 민철이는 정이 된 듯 친구들의 말과 행동을 조심스럽게 관찰합니다.

범인의 꼬리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답답한 마음으로 괴로워 하던차에  민철이는 그동안에 보지 못했던 일이들이 조금씩

눈에 비치기 시작합니다.

그로인해 내가 얼마나 무심했던가,얼마나 나만 알았던가, 주변의 사람들을 편견있게 봐왔던 나만의 방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축구공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깨닫게 됩니다.

과연 축구공의 범인은 누구이며 내가 그동안 어떻게 친구들을 대하며 지내왔는가... 나는 과연 내 단짝 친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등 많은것들을 생각해주는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아 보람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