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앤파커스 ▶‘최연소 퀴즈영웅’ 정한이의 책갈피 공부법

 

퀴즈 대한민국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이와 함께 즐겨보는 편이다.

우리 아이.정한이가 일등할때.

또래 아이가 수많은 어른들을 제치고 일등했다는것에 놀람과 동시에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나 또한 놀람을 넘어 경악...(사실 나도 잘 모르는 것을 대답하는 정한이를 보며.좀 그랬다.^^;;)했고

동시에 어떻게 저렇게 아이를 키웠을까 하는 정한이 부모님에 대한 궁금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반성하는 시간과 함께.

그래그래..하며 수긍하는 시간이 흘렀다.

사실 욕심이라는게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정말 걷잡을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머리는 알고 있는 데도 가슴으로 아이에게 전할수 없었던 경우가 많았다.

정한이를 키운 부모님의 경우를 봐도.

다른 특별한 아이들을 키운 부모님의 경우를 봐도 딱히 특별한 교육법이 있었던게 아니라.

그저 기본에 충실하고 아이를 믿고 따라주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요즘 자기주도학습이 대세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동기부여.

공부를 왜 하는지.책을 왜 읽는지

스스로 알고 실천하지 못하면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한이는 스스로 원칙을 세우고.부모님과 함께 동기부여에 힘씀으로

그저 책을 읽는 아주 쉬운 방법으로 퀴즈영웅이 되었다.

하지만 그 쉬운 방법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렇게 실천하지 못하던 것이었다.

해서 부모의 욕심이 얼마나 크게 자리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조금은 아이에게 거는 기대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아 낼수 있도록

묵묵히 기다려 주는것도 부모의 몫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