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숲 ▶ 판타지 혼스터 왕국의 신나는 경제여행

 

도깨비라는 친숙한 소재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경제라는개념을 잡는데 일조하는 책이다.

비단 도깨비네 세상의 얘기처럼 나오지만

사실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만날수 있는

다양한 경제 개념들을 알려준다.

머리말에서 권한대로.

일단은 경제다락방부분은 몽땅 건너뛰고

동화만 줄기차게 읽었는데.연신 큭큭 거리며 재미있다고 한다.

귀여운 등장인물들은 물론.

교활한 인간이야기까지.

5학년이 되면 사회과목에서 경제분야가 나온다고 해서

사실 내년일이긴 하지만 내심 걱정도 많았다.

해서 다양한 경제관련 책은 물론

용돈 기입장을 쓰는데도 나름 열심히 지도했는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았다.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혼스터왕국의 이야기는 일단 표지부터

내가 봐도 만화틱하고.

내용은 아이 말로는 만화보다 더 재미있다고 한다.

엄마의 욕심으로 처음부터 꼼꼼하게 읽으라고 했다면

금방 책을 덮었을지도 모르지만.

설명된 경제 이야기들은 빼고 동화먼저 읽고 나니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동화와 함께 경제 이야기들을 읽으니

더 쉽게 와닿는다고 한다.

딱! 아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양서들이.

엄마가 보기에 좋은 책! 아이가 보기에 재미있는 책!

이런 책들이 다양한 분야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혼스터왕국이야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