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수학

 

수학공부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원리와 개념을 깨우쳐서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이 책의 제목은 수학으로 힘들어하는 아이.혹은 수학에 조금 더 흥미를 가졌으면 하는

아이를 둔 맘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제목이다.

원리와 개념으로 깨우치는 마법수학이라..

더구나 아이들이 너무나 신기해하는 마술로 풀어보는 수학이니.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라도 쉽게 펼쳐볼수 있을것 같다.

크게는 7장으로 나뉘고 작게는 1장안데.2개에서 5개까지의 소주제로 나뉘어 있으니.

한번에 읽기가 두껍게 느껴진다면 잠자리에서 소주제 하나씩 읽어보아도 충분하다.

사실.주위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준비물들로 수학의 개념도 깨우치고

신기한 마술도 배우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호기심이 생길수 밖에 없지 않을까.

우리 아이도 그렇게 책을 잘 읽는 아이는 아니다.

두꺼운 책을 보면 지레 겁부터 먹기 마련이라 늘 책을 고를때.잠자리에서 한두개씩 나누어

읽을수 있는 책을 고르는걸 선호하는 편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은 점차 어려워지고

원리와 개념을 확실하게 잡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엄마표로 공부하는 아이에게

수학을 전공한 엄마가 아니라면 알려주기 어려운 부분도 많아서

아이가 학교가고 없는 틈을 타서 미리 공부하는 것이 현재 나의 생활의 일부분이다 보니

이런 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 아이는 이 책의 전체를 읽지는 못했지만 소주제 하나씩 읽음으로

신기한 마술들을 하나하나 깨우쳐 친구들에게 알려주기도 하고.

학급 장기자랑에 써먹기도 한다.

이런 재미난 책들이 다양한 과목으로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