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누구인가..

 

존 오트버그의 예수는 누구인가의 책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예수님도 인간이셨다는 것이다.

참 하나님이시면서 참 인간이신 예수님.. 예수님이 인간이셨다는 것을 우리는 많이 배제를 하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예수님도 인간이셨는데..

예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절대 떨쳐 버릴 수 없는 가장 존귀한 분이시다. 이것을 믿느냐 안믿느냐의 차이에 따라 구원을 받았는지 안받았는지를 파악할 수가 있다.

우리는 예수님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예수님의 존재가 곧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사람과의 만남. 관계를 통해 새 일을 행하셨다. 

고인물은 썩는다라는 말이 있다. 예수님의 능력은 결코 고여있지 않았다. 늘 충만해서 흘러넘치셨다. 그렇기 때문에 연약한 자들, 소외된 자들, 병든 자들이 치유되고 새로워 진 것이다.

예수님이 하신 일이 무엇이 있을까?

병고침. 가르침. 전파하심. 이 3대 사역의 진행이 다 우연의 일치일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3일만에 부활하시고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는 것이 우연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우연이 없으시다.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그 섭리에 따라 인도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세상의 잣대로 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행하신 예수님. 그 분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그것을 우연으로 말할 수 없다.

또한 예수님은 왕이심에도 불구하고 가장 낮은 자리로 가장 누추한 모습으로 이 땅 가운데 오셨다.

권위를 내세우지 않아도 드러나는 권위와 거룩함. 그것이 예수님이신것이다.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신다. 그 중심을 보시며 회복시키시는 것이다. 모든 인간을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그의 사랑은 우리들이 말하는 사랑을 초월하며, 입에 담지도 못할 만큼 위대하다

참 멋진 것은.. 예수님은 높은 사람들보다 작은 사람들.. 미천한 사람들에게 시선을 두셨다는 것이다.

요즘 세상 사람들은 어떠한가? 나조차도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봉사하거나.. 내 이름을 드높이려 봉사하는 등..

남보다 더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 않는가?

예수님은 그렇지 않으셨다. 정말 충만한 사랑으로 연약한 자들을 돌보시며 한 영혼에 집중하신 것이다.

예수님 당시의 시대상황을 보면 여자들은 정치에 참여할수 없을 뿐더러, 인구수에 포함을 시키지 않을 정도로 미천한 존재였다. 하지만 예수님은 여자들을 위로하셨다. 오히려 더 크게 사용하셨다.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상황으로 가보자. 골고다 언덕에서 처형당하실때 누가 그 옆을 지켰는가?

열두제자인가? 아니다. 여자들이었다. 예수님이 소천하신 후 무덤가를 지킨 사람은 누구였는가?

남자였는가? 아니다 여자들이었다. 냉수 한 그릇을 준 사람은.. 향유옥합을 깨뜨려 머리와 발에 부었던 사람은.. 모두 다 여자였다.

예수님은 세상을 바꾸셨다. 목수의 아들로서 목수의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따라 광야생활과 마귀 시험을 거쳐 삶을 변화시키는 선생님으로 바뀌셨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간단명료하면서도 심오했다. 학문의 수준이 어마어마 했던 거 같다.

또한 아이들을 내쫓지 않고, 창기나 이방여자들을 내쫓지 않는 모습에서 교육의 평등을 추구하셨음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의 가르침 중 가장 멋진 말이 무엇이었을까?

새 계명이다. 첫 째는 하나님을 생명다해 사랑하라는 것. 둘 째는 이웃을 나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 이 두가지는 똑같이 중요하다는 말씀..

예수님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셨고, 가장 비천하고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가르치셨다.

병자들과 뒤섞여서 병고치는 역사를 행하셨다.

사람으로 오셨지만 하나님이셨다. 하나님이시지만 지극히 사람으로 오셨다.

그렇기때문에 인간이 받을 수 있는 모든 고난과 고통을 다 겪으셨다. 욕구가 왜 없었겠는가? 광야생활때 마귀의 시험에 왜 안흔들렸겠는가?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께 순종하며 일을 이루어가셨다.

광야에서의 시험을 끝마치신 후 선포하신 말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왔느니라" 회개해야한다.. 더욱 절실하게.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고 가르치시고 병고치시고 전파하신다.

그 과정에서의 겸손함과. 카리스마.. 스스로를 죽이고 하나님을 높이는 모습.. 왕으로 오셨음에 불구하고 더욱 낮아지셨던 그 모습을 다시 한번 묵상하게 한다.

예수님의 능력을 드러내자. 예수님께서 하셨던 것 처럼.. 인간 예수님..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할 거 같다.

따라갈 수도 없다.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두말할 나위 없지..

베드로는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리고는 많은 칭찬을 받았더랬다.

 

내 고백은 이렇다

예수님은 예수님이시다. 나에게 있어서는 이게 답인 거 같다. 더 많이 알아가자. 더 많이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