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내 영혼의 고백..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내 영혼.. 나는 하나님께 어떤 고백을 하고 있는가?

나를 위한 기도.. 나를 위한 간절함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있지는 않은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그 크신 사랑으로 인하여 살리신 하나님..

죄로 죽을수밖에 없었던 것도 아니고,, 죽어야하는것도 아닌 이미 죽은 자를 살리신 하나님의 그 사랑..

우리는 날마다 기억해야 할 것이다. 주님의 한량없는 사랑을 ..

그렇기 때문에 내 안에는 예수님의 영. 성령님이 충만해야 한다.

주님이 나를 장악하셔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나는 나의 삶이 예수의 영이 충만하게 사는가? 에 대한 물음이었고,

그 충만함을 가지고 주님께 가슴을 치며 눈물뿌리는 기도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내게 직면한 문제만을 놓고 염려하고 .. 또 고민하고.. 또 슬퍼하고..

염려하지말고 감사와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야 하는데.. 그리하면 지각이 뛰어나신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채워주시고 보호해주시는데.. 말씀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의 삶을 회개하게 된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주님.. 늘 통회하는 마음으로 상한마음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

내 쓴 뿌리를 감추는 것이 아닌 하나님앞에 드러내어 회복의 역사를 구해야 하지 않을까?

무릎을 꿇어야 한다. 철저하게 회개하며 하나님앞에 엎드려야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회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그냥 후회하며 눈물흘리는 후회의 개념이 아닌..

가슴을 치며 하나님앞에 처절하게 엎드리는 진정한 회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양하며 흘리는 회개의 눈물..

나는 전자와 후자 중 어떤 고백을 하며 회개하고 있는가..

후회가 아닌 회개를 하자..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내 삶가운데 펼쳐지도록 내어드리자..

본문에서 인상적이었던 문구가 생각났다.

예수님이 약해지심으로 우리가 강해졌다.. 예수님이 낮아지심으로 우리가 높아졌다..

예수님은 낮아지셨고.. 약해지셨다..

왕되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독생자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철저하게 낮아지시고 지는 인생을 택하셨다.

우리는 늘 이기려고만 하지 않는가? 성경인물 중 야곱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참 나쁜사람이라고 비판하지 않는가?

도둑질, 거짓말쟁이, 배신자 등등.. 그럼 나는?

나는 야곱보다 훌륭한가?

전혀 아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져주셨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져주셨다.

지심으로 승리하셨다. 참.. 아이러니하다.

내가 너희에게 져 줄테니 너희는 세상을 이겨라..!!

아!! 맞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져 주신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세상을 대적하여 이길 수 있도록.. 져 주신 것이다.

본문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이 바로 아버지와 아들의 씨름장면이었다.

진짜 실제로 그렇지 않은가.. 아버지는 아들과의 씨름에서 극적으로 늘 져준다. 알아채지 못하도록

아이는 이겼다는 것에 기뻐하며 날뛰기 시작한다..

나도 예전에 아버지와 그랬던 추억이 있다.

아빠는 아들에게 져줌으로 아들이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도와 주신다.

하나님이 많이 져주셨기 때문에, 내가 높아지고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오히려 감사하지 못하고 .. 하나님의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내 멋대로 살 때가 참 많은 것 같다..

예수님을 닮아가자고 하지 않는가? 그러면서 왜 .. 내 자신을 높이지 못해 안달이 나는지... 참 부끄럽고 부끄럽다.

회개하자.. 마음을 찢고 하나님앞에 엎드리자. 예수님이 하셨던 것 처럼.. 져 주자..

영혼을 섬김에 있어 나를 높이기 보다는 그 사람을 높이며.. 복음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져 주자..

그것이 내 영혼의 고백이며 사랑의 찬양이지 않을까 싶다.

나의 소망이되시며 생명되신 주님을 높입니다. 내 영혼의 소리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