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는 21세기를 움직이는 사람중에 단연 으뜸으로 뽑히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공부하고 자라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 어릴 적부터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부모의 따뜻한 사랑은 물론 애정있는 부모의 환경에서 자라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나이에 사촌오빠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으며, 계속되는 친척들의 학대를 이겨내야 했다. 뿐만 아니라, 십대의 어린나이에 원치않는 임신을 경험했으며 그로 인해 미혼모로서 처참한 환경이었으며, 태어난 아기는 2주후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정말 안타까운 삶 속에서 자라야만 했던 사람이다. 그녀가 가진 모든 환경은 정말 처참 그자체였다. 희망이라고는 찾아 볼수 없는 환경이었다.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낫다는 표현을 써도 될정도의 불행한 환경이었다. 뿐만 아니라, 흑인이요, 여성이라는 사실은 그를 더욱 끔찍하게 만들 수 밖에 없었다. 그러한 그녀가 지금은 모든 사람들의 사상을 주도하는 리더로 우뚝 서있다. 현재 그녀는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토크쇼의 여왕의 자리에 있다. 누구도 감히 이러한 그녀가 그토록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왔는지를 가늠해볼 수 없도록 말이다.

 

이정도의 사람이라면 당연히 자신의 불행한 과거를 숨기고 싶어할 것이다. 환경이야 어찌되었건 자신이 성폭행 당하고 원치않았던 십대의 임신과 아이의 죽음은 숨기고 싶은 이야기 일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숨기지 않았다. 오히려 당당히 그것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희망이라는 것을 심겨주고 싶기 때문이다. 실패의 경험을 통해 좌절을 겪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공에 도달하는 발판을 삼은 것이다. 이러한 그녀의 모습은 아직 자신의 방향을 결정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될만하다. 학생들은 희망아이콘인 오프라 윈프리를 통해서 꿈을 가지게 될 것이고, 이보다 더한 환경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이책은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 청소년들에게도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경험을 이 책에 담아두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을 만들어 왔던 것을 경험으로 그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길을 제시하고 있는 안내서로 사용할 수 있다.

 

당당히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오프라 윈프리의 삶의 모습을 통해 돌아가신 모기업의 회장이 말했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말이 기억난다. 끝으로 이 책의 말미에 스탠퍼드 대학졸업연설문에서 “순간에 충실해야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든 과거는 현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라는 말이 매우 인상에 남는다. 과거가 나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아픔을 통해 미래를 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