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툰』이라는 웹툰에서 소설 부문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레이디 투 퀸』 ..

웹툰의 특성상 판타지와 로맨스가 적절히 섞힌 가독성 좋은 책이다.

폐후 페트로닐라의 처형식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페트로닐라는 자신의 남편이자 황제인 루시오의 정부인 로즈몬드의 계략에 의해 반역죄로 몰려 그녀와 그녀의 일가족이 사형장에서 참수를 당하게 된다.
페트로닐라의 동생인 페트리지아는 황제에게 원망을 가진 채 참수를 당한다.

 

내가 차라리 당신의 황후였더라면... 만일 그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절대 언니가 황후가 되게 만들지 않을 거야.

죽었다고 생각한 페트리지아.. 주인공인 그녀가 바로 죽으면 재미가 없죠??
깊은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그녀는 황후선발대회 이전으로 회귀를 한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과 집안을 지키기 위해 언니 대신에 황후선발전에 참여를 하게되고, 황후에 뽑히지 않기 위해서 선발전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얄궂은 운명으로 페트리지아는 황후로 뽑히게 된다. 
황실에 입궁한 그날, 루시오는 페트리지아에게 자신에게 사랑받을 기대를 하지 말 것이며, 정부인 로즈몬드 부인을 괴롭히지 말라고 선전포고한다. 페트리지아는 자신과 가족을 죽인 황제에 대한 원망과 증오만 커질 뿐이다.  

『레이디 투 퀸』은 총3권으로 이루어졌다. 아직 1권만 읽어봐서 어떻게 결말을 이끌어 낼지 궁금하다. 

하지만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라는 점과 웹툰의 특성상 황제 루시오는 언니를 대신해 황후가 된 페트리지아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원망과 증오로 가득찬 페트리지아도 황제의 숨겨진 내면을 알게 되면서 사랑의 감정이 싹틀거 같고,  반면 정부인 로즈몬드 부인은 이를 시기하여 온갖 음모와 음해가 이루어 질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