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어난 그레고르는 자신이 침대 속에서
흉측한 벌레로 변한 것을 발견한다.
그레고르는 옷감을 취급하는 외판 사원이고 성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임과 동시에 가족 중의 유일한 가장이다.

일찍 출근하는 그가 방에서 나오지 않자
가족들도 이상하게 생각하고 시간은 흘러
지배인까지 집으로 찾아와 
그의 실상을 확인하고는 뒷걸음질 치며 도망간다.

가정부가 나가고 여동생만이 그의 음식을 챙겨주며
그와 최소한으로 그러나 유일하게 접촉한다.

어느 날 본의 아니게 어머니를 놀라게 한 그레고르에게
아버지 잠자 씨가 사과를 던진다.
그레고르는 부상을 당한다.

돈이 부족했던 잠자 씨는
성미가 까다로운 하숙인을 집으로 들인다.
누이동생의 바이올린 연주에 집중하던 그레고르는 
그들에게 정체가 발각된다.

충격적인 여동생의 속마음을 듣게 된 그레고르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 죽음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