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없이 떠는 101일간의 꼭 가야할 세계 여행의 책은 읽는 내내 여행하는 듯하는 책이다..

짧게 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지만 중국과 일본, 아시아를 시작해서 유럽, 아메리카와 러시아,

중동과 아프리카, 우리나라까지 간결하고 읽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읽기 좋은것 같다

우리 아이는 유독 유럽에 관심이 많았다.. 평소에도 꼭 크면 유럽 여행을 하고 싶다고

말하였을 만큼 유럽을 꼭 가보고 싶어 했는데 이 책은 꼭 처음부터 읽을 필요없이

내가 읽고 싶은 곳부터 찾아 읽어도 된다...

그리고 묘사가 너무 잘 되어있다.. 실제적으로 그 곳을 알지 못하는 지역도 이야기로 흥미롭게

나타내어 주어서 이런곳도 있구나란 생각을 했다...

유럽의 성은 아주 예전에 지은 것인데도 너무 아름답다... 독일의 쾰른 대성당은 웅장하고 화려한 아름다움을 글로 잘 묘사해 주었다...

우리가 흔히 잘 아는 개선문은 중요한 인물이나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문이라 한다..

예전에 아이가 개선문이 뭐냐고 물어 봤을때 대답을 못해줘서 부끄러웠는데 한방에 해결되니

다행이고 시원했다...

집에 세계문화 책이 없는데 도서관에서 몇 번 빌려다 본적이 있다... 세계문화 책과 함께 읽어보면 교과연계 부분도 확실히 될것 같다

아이는 책을 읽다가 작년 제주도를 갔을때 용두암 보았던 기억을 더듬으면서 용두암의 설화 이야기가 있다면서 신기해 하였다.. 진작 이 이야기를 알았다면 용두암을 보러 갔을때

더 자세히 봤을텐데 하면서 아쉬워하였다...

다음에 다른곳을 여행갈때 이 책을 한번더 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세계도 우리나라도 가볼곳도 정말 많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나 조형물이 너무 많아서 꼭 구경하고 싶다란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