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  고미타로

 

 

아이가 유치원을 다닐때만 해도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관심을 많이 가졌었는데

초등학생이 되고 부터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그림하고는 거리가 멀게되었어요...

그림을 그리는 숙제가 있으면 그림을 그리는 건지 낙서를 하는건지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고미타로의 생각 그리기는 나의 생각을 깨고

그림은 낙서가 시작이라고 합니다.....

생각해 보니 나도 어린 시절 낙서하는 것을 좋아하였고 그러다 보니 그림을

잘 그리지는 못해도 자주 그리다 보면 늘었던 기억이나요..

아이에게 그림을 잘 그리던 못그리던 자주 그림을 그리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무엇을 그리던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 주어야겠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고미타로와 함께 아이들의 창의력은 물론 자신감도 쑥쑥 자라기를 바래 봅니다

 

<고미타로의 생각 그리기 > 지도법이 나와 있어요....

첫째.... 낙서는 그림의 시작!!

둘째.... 나만의 이야기 내 마음대로 표현하기!!

셋째... 전시회를 열어요!!

넷째... 한 장씩 떼어 다양하게 활용해요!!

 

 

한장에 요렇게 그림들이 들어 가있고 그림에 해당하는 주제가 있어요...

아이가 요걸 보더니 빨리 그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이때까지 하얀색 스케치북에 그리기만 했었는데 무언가 그려져 있는데에

아이의 상상력만 더하면 되는 거니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쭝군 그리는 거 찍으려고 했더니 워니양 자꾸 사진 찍어줘요를 외치고

오빠는 못 찍게 해서 건진 사진이 없네요...

 

 

 

잘 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그림 그릴때만큼은 편견없이 아이가 즐겁게 그리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어요..

오빠 덕분에 워니에게도 맘껏 크레파스를 칠해 본듯 하네요,,,

평소에 하얀 종이에 색연필 줬던게 고작이였는데

색연필과 크레파스의 차이점이 확실이 있네요....

33개월 워니는 낙서로 시작했지만 점점 멋진 그림도 그리고 창의력 팍팍 생기겠죠...

울 쭝군은 조금 그리더니 좀 컸다고 시시하다고 하네요...

고미타로의 생각 그리기는 조금 더 아껴두었다가 내년에 워니랑 열심히 그려야겠어요....

그래도 쭝이와 워니는 즐거운 상상의 날개 시간을 가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