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플로랑스 랑글로 지음 / 박우성 옮김

손바닥만 한 크기의 조그마한 땅에 토끼, 뚱보 곰, 양, 큰개미핥기 레오나르가 살고 있어요

이곳은 동물 친구들에게 작은 낙원이래요...

이곳에서 토끼는 당근을 키워 양념에 묻혀 먹고... 양은 풀을 뜯어서 스웨터를 짜고..

뚱보 곰은 푸른 바다에서 고기를 잡아 레몬즙을 뿌려 먹어요

또 레오나르는 나무잎을 따 먹고 아주 오래된 나무토막으로 장난감을 만들지요

친구들은 더 많은 것들을 가지고 싶어서 작은 땅에 물건들을 쌓이기 시작했어요...

동물친구들은 자연이 준 선물보다 더 좋은 땅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것 같아요..

동물 친구들은 이전 보다 조그마한 땅이 더 좋아졌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물고기들이 이상해지고, 풀 맛도 당근도 이상해졌어요.

작지만 소중한 보금자리가 점점 아파가고 있었어요.

동물친구들은 푸른하늘과 푸른 바다를 볼수가 없었어요..

동물친구들은 힘을 모아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놓아야 겠다고 생각했지요

동물 친구들은 잘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놓았을까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그리고 아직 아이는 말을 잘 못하지만 자연이 소중하다는 것을 아는 것 같아요^^

밖에 나가서 쓰레기나 꽃을 함부러 꺽지 않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는 자연을 망가뜨리고 아프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았으면 하네요^^